리박스쿨과 조정훈 의원 논란 정리: 정치권과의 연계 실체는?

리박스쿨이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 편향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는 논란에 이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의 연계 의혹까지 불거지며 사안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 의원이 리박스쿨 기자회견을 주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과 리박스쿨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리박스쿨과 조정훈 의원의 접점

2025년 5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리박스쿨 기자회견은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주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회견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육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리박스쿨 측 인사들이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후 리박스쿨의 콘텐츠 편향성과 댓글 조직 ‘자손군’ 운영이 드러나면서 회견의 정치적 배경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조정훈 의원의 해명과 정치권 반응

논란이 확산되자 조정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회견 내용이나 참석자 구성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리박스쿨과의 직접적인 연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같은 회견에 참석했던 김상훈 의원은 “정책위의장 자격으로 참석했을 뿐”이라며, 권성동 원내대표는 “인사차 들렀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체적으로는 해당 회견과 리박스쿨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공식 연관성을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정치 개입 논란 속 진상조사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의 콘텐츠 논란과 자손군 댓글 조작 의혹을 포함한 정치 개입 정황에 대해 김문수 전 지사, 전광훈 목사, 그리고 국민의힘 인사들과의 연결고리를 지적하며, 진상조사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운영한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늘봄학교’와의 연관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작했으며, 경찰은 댓글 공작 의혹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리박스쿨 기자회견에 조정훈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나요?
A1. 조정훈 의원은 기자회견 장소 제공을 주선했으나, 회견 내용 및 구성에 대한 사전 인지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Q2. 조정훈 의원과 리박스쿨은 어떤 관계인가요?
A2. 공식적으로는 직접적인 조직적 관계는 없지만, 회견 주선 등을 통해 간접적 접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3. 리박스쿨 사태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나요?
A3. 더불어민주당은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정치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관련성을 부인하며 방어에 나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