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실력으로 다시 쓰는 가수들의 이름
싱어게인4, '번호'로 불리는 이유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번호로 무대에 오른다. 이 독특한 시스템은 편견 없는 평가를 위한 장치다. 심사위원들은 오로지 무대만 보고 판단하며, ‘어게인(AGAIN)’, ‘올 어게인(ALL AGAIN)’으로 참가자의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은 경력이나 배경보다 ‘지금 이 순간의 노래’에 집중하게 만든다. 그래서 싱어게인4는 무명의 가수들에게 더없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층적인 시선이 교차하는 심사위원 구성
이번 시즌의 심사위원진은 윤종신, 김이나, 백지영, 임재범,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쿤스트 등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8인이 포진되어 있다. 이들은 보컬, 작사, 프로듀싱, 무대 퍼포먼스 등 각기 다른 기준으로 참가자를 평가하며, 더 정밀하고 입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심사위원들 간의 의견 충돌과 조율 역시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재미이자 핵심이다.
장르, 세대, 감정의 확장을 이끄는 무대
싱어게인4는 장르별 조 편성과 함께 참가자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락 조, 발라드 조, 인디 조, 트로트 조 등으로 나뉘며, 세대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이는 단순한 음악적 차별화가 아니라, 감정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전략적 구성이다. 무명이라는 공통된 배경을 가진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관객과 교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이 무대의 본질이다.
자주 묻는 질문
Q1. 싱어게인4는 어떤 취지로 만들어졌나요?
A1. 활동은 했지만 대중에게 잊힌 가수들, 혹은 이름 없이 살아온 실력자들에게 다시 무대를 제공하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Q2. 무명 가수들이 왜 번호로 불리나요?
A2. 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가 선입견 없이 무대만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설정입니다.
Q3. 참가자 무대는 어디서 다시볼 수 있나요?
A3. JTBC 공식 홈페이지 및 다양한 OTT 서비스에서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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